몸에 멍이 들어요.9가지 멍이 잘 드는 이유 및 멍이 들었을 때 파스

몸에 멍이 들다

멍이라고 하는 것은 피부 속의 세포 조직이 손상되어 안에 출혈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피부 바깥이 검푸르게 되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누구나 멍든 경험은 있을 거예요.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요. 하지만 특히 자주 몸에 멍이 들어요, 라고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있습니다.

특히 별다른 외상을 입은 것도 아닌데 멍이 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최대한 빨리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멍이 잘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여기에서는 대략 9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외상

사실 멍이 들었을 때 가장 많은 이유는 외부에서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맞았다, 어딘가에 부딪혔다, 쓰러지는 등의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멍이 들면 그 부위가 붓기도 하고 그래요. 이 때는 찜질이나 찜질로 부종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 처음에는 아이싱을 하거나 쿨패스를 하는 것이 좋고 붓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그 후에는 온찜질이나 핫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노화

다른 몸에 멍이 들어요.이유는 노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과 피부 조직이 약해지는데 이로 인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혈관이 쉽게 터지면서 출혈이 생기고 이게 멍으로 나타나는 거죠. 하지만 멍이 들었을 때 이를 단순히 나이 탓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멍이 잘 들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체질같은 충격을 받아도 누군가는 건강한 반면 누군가는 새파랗게 멍이 듭니다.

이게 체질 차이 때문인데요. 즉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하거나 피부가 얇은 것이 원인입니다.

또 마른 체질의 사람이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사람도 멍이 잘 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외부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지방이 적으면 그만큼 멍이 잘 들 수밖에 없는 거죠. 4. 간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간 건강이 나빠졌을 때도 몸에 멍이 듭니다, 라고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이나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등의 대사작용에 관여하여 해독이나 살균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생성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출혈이 있을 때 이게 빨리 응고되지 않고 멍이 잘 드는 거죠. 5. 혈액 응고 장애바로 위에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고 멍이 잘 드는 이유가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혈액 응고 장애는 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타민K 결핍, 자가면역질환, 패혈증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만약 멍이 들었을 때 2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거나 자주 잇몸 출혈이나 코피를 경험했다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6. 혈액암몸에 멍이 듭니다, 증상의 원인 중 가장 위험한 경우는 암입니다.

대부분은 외부 충격에 의해 멍이 듭니다.

이때 간 질환이나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 그 증상의 정도가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 부딪히거나 넘어진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멍이 든다면 이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면서 전신의 쇠약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7. 흑색종다른 몸에 멍이 들어요.이유는 흑색종입니다.

이 질환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멍이 든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검은 반점 모양으로 보이는 것으로 이를 멍으로 오인하는 것입니다.

흑색종을 빨리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 이동하면서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8. 특정 약물다음에 알려드릴 멍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특정 약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스피린이나 관절염 치료제, 이뇨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을 복용하면 잠시 멍이 들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잦은 멍으로 병원에 간 경우에는 담당 의사에게 복용하고 있는 약의 종류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9. 기타 요인몸에 멍이 들어요.원인은 사실 굉장히 다양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도 멍이 잘 들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경우, 림프종, 지방제거 시술을 받은 후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멍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거죠.일단 멍이 들었을 때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해당 부위에 찜질 또는 찜질을 이용해서 붓기나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나아지고 완전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멍이 없어지지 않거나 아주 약한 충격에도 멍이 든 경우 또는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멍이 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멍이 잘 드는 이유의 원인을 알아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