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많이 보셨나요?오늘은 밤에 피는 꽃에 나오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가 궁금하신 분들은 MBC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재방송을 통해 시청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드라마 속에서 나온 여묘사리의 의미와 기별부인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MBC공식사이트 ‘여묘사리’의 뜻
‘여묘살이’라는 뜻은 사전적인 의미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무덤 옆에 여막을 세우고 3년간 무덤을 돌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여묘사리’라는 말이 등장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여묘살이는 부모님이나 남편의 무덤 옆에 작은 집(여막)을 짓고 3년간 거주하며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고인을 공양하는 전통적인 관습을 말합니다.
그 의미처럼 과거 한국의 유교사회에서 존재했던 효심과 숭고한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BC 공식 사이트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면 담을 넘어오는 순결한 미망인의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금위영 종사 박수호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사극입니다.
극중에서 여화는 낮에는 과부로 살지만 밤이 되면 가난한 백성을 돕기 위해 활약하는 인물로 15년차 수절과부입니다.
『요묘사리』는 드라마 등장인물의 복잡한 심리와 상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C ‘조선시대’에 여묘살이가 유행한 이유는 당시 사회가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유교는 가족 간의 유대와 효행을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묘살이는 부모와 배우자에 대한 깊은 효심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돌아가신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애도와 기억을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C 공식사이트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줄거리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좌의정 장녀로 15년차 미망인 조여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결혼식 날 남편이 죽고 미망인이 된 그녀는 낮에는 양반집 며느리로, 밤에는 가면을 쓰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비밀스러운 활동은 금의영 종사관 박수호의 등장으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출처 : MBC 공식 사이트 등장인물로는 조여화 외에도 박수호, 여화의 장인이자 조선 최고의 명재상인 좌의정 석지성, 수호의 형이자 승정원 좌부승지 박윤학, 여화의 시어머니 유금옥, 여화의 시누이 석재, 조선의 왕 이서 등이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인물관계를 형성합니다.
출처 : MBC 공식 사이트 드라마는 여화와 수호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협력을 통해 조선시대의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전개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에서 7.9%의 시청률로 시작해 마지막 회 18.4%로 종영해 평균 시청률 11.8%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MBC 공식 사이트 또한 1, 2화에서는 여화가 밤에 비밀리에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모습과 수호와의 첫 만남, 그리고 연화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밤에 피는 꽃은 여화인 이하늬의 코믹한 연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인물과 그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인물 상관관계가 재미를 더하는 드라마입니다.
출처: MBC 공식사이트 ‘기별부인’의 뜻요시별 부인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로 조선 시대에 남편이 아내를 버리거나 내쫓고 이혼녀를 의미합니다.
조선 시대의 사회적 배경 아래, 남성은 집안의 주인으로 절대적 권력을 가지고 여자는 이에 복종해야 할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조선 시대에 남편은 여러가지 이유로 아내를 “이혼” 할 수 있어”이혼”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남편을 일방적으로 버림받은 여인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남편이나 아버지의 허가 없이 여성이 스스로 이혼을 신청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혼한 여성은 스스로를 요시별 부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독립된 존재로 살아가는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고 상속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MBC 공식 사이트 세종의 며느리 정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기녀가 된 여성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정 씨는 이혼 후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제사를 친정에 맡기고 자신의 재산을 친정 조카에게 상속하는 문서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조선 초기에는 특정 계층에서 어느 정도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경제적 지위를 누릴 수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여화는 이혼 후 기별 부인의 위치에 놓이게 되지만 결국 인생을 다시 개척하게 됩니다.
기별 부인은 기혼자이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여성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여화는 이런 상황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MBC ‘시묘살이’ 의미시묘살이는 전통적인 관습 중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후 일정 기간 무덤 옆에 머물며 슬픔을 표현하고 조상을 추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 관습은 과거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 주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죽은 후 그들을 기리는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시묘살이는 죽은 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전통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MBC 공식사이트 지금까지 ‘여자고양이 생활’의 의미와 ‘기별부인’의 의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