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준비물 체크카드 사용시 유의사항 – 팁/숙소/주유소/렌터카 l 미국 서부 여행

미국 서부 여행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사례를 공유합니다.

(정보문) by [디스 이즈 아메리카 서부] [팔로우 호주] 저자

수수료가 없는 해외용 체크카드는 최근 해외여행의 필수 준비물이 되었습니다.

저도 요즘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필요한 만큼 현지에서 환전을 하고 수수료 부담이 없는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평소 신용카드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몇 번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관련 내용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금 납부 시점, 신용카드 – 승인 시점에 한도가 차감되며 청구는 추후 체크카드 – 승인 시점에 바로 계좌에서 출금사용자입장에서간단히정리사용한 만큼 결제하는 일반적인 상황(쇼핑, 입장료 등)에서는 계좌에 충분한 금액만 있으면 체크카드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한 금액을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선승인이나 보증금 형태로 청구할 경우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절차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계좌에서 현금이 일단 인출되고 다시 입금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우리가 해외 사용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수수료 때문이기도 하지만, ‘필요한 만큼 환전’해서 사용하고 싶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온 후에 금액이 환불되면 그만큼 외화가 남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해외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특히 미국(서부) 여행을 할 때는 대표적으로 다음 상황에 유의해야 합니다.

1. 미국 팁 문화 – 레스토랑에서 팁을 계산할 때 주의’미국에서 쓸 때’라고 강조해 놓은 이유는 미국의 팁 문화 때문입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서비스를 받을 경우 15~20%의 팁을 추가로 결제해야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팁을 청구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요즘 방식의 직원이 카드 단말기를 가져오면 손님이 직접 칩을 입력(금액 또는 % 선택)하고 총액을 한 번에 청구하는 형태의 음식값+칩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것이므로 체크카드를 사용해도 된다.

이전 방식의 직원이 카드를 들고 가서 음식값을 먼저 승인하고 영수증에 팁을 기재해 추가 구매하는 방식의 팁이 당일 또는 며칠 후에 별도로 청구되므로 음식값만 계좌에 남겨두면 잔액이 부족할 수 있다.

아직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2번 방식으로 영수증에 서명하고 팁을 손으로 쓰도록 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체크카드를 아예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차피 나가는 금액이라 사용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팁 금액이 당일이 아니라 나중에 추가로 인출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고 계좌 잔액을 관리하세요.아직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2번 방식으로 영수증에 서명하고 팁을 손으로 쓰도록 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체크카드를 아예 쓰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차피 나가는 금액이라 사용하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팁 금액이 당일이 아니라 나중에 추가로 인출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고 계좌 잔액을 관리하세요.2. 숙소보증금은 반드시 신용카드로호텔급 숙박 시설에 체크인 할 때는 보증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실제 청구하는 금액이 아니라 대부분 ‘가승인’을 해놓고 체크아웃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전표 미매입 또는 취소 처리를 합니다.

신용카드는 청구일까지 기한이 충분하면 사용자가 실제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없으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해외 체크카드는 승인 시점(=체크인 시점)에 계좌에서 일단 금액이 인출됩니다.

미구매든 취소든 상관없이 일단 나간 금액이 다시 계좌로 환불될 때까지 보통 10일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총 7일간의 여행기간 중 첫날 카드로 숙소 보증금을 내면 어떻게 되나요? 현지에서 쓸 수 있는 현금이 없어서 다시 환전을 해야 하고 나중에 여행이 끝난 후에 외화를 환불받을 것입니다.

카드사에 연락해서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면 환불 처리가 좀 더 빨라질 수는 있지만 취소 요청 자체가 어차피 체크아웃 후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면 숙소 보증금은 체크 카드로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3. 렌터카 여행 시 (2) 주유소에서는 주의미국의 무인 주유소 이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유기에서 카드로 선불 직접 주유(선불액 이상으로 넣거나 적게 넣음) 선지급액(차액분) 취소 또는 실제 주유금액 결제이해를 돕기 위해 제 카드 내역을 예로 들면, 주유소 1곳에서 일반적으로 2회 지불하게 됩니다.

1번 방식 – 선결제액으로 $1만 받고 실제 주유한 금액만큼 추가 결제한다.

가장 깨끗한 방법.2번 방식 – 선불로 $100을 받고 더 필요한 경우 추가 결제($100 이상 넣으면 문제없음) 3번 방식 – 선불로 실제 주유를 적게 할 경우 차액을 환불한다(환불까지 4일 소요). 호텔 보증금과 비슷한 상황.사소한 불편을 감수하고 주유소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한 이유는 직접 결제가 잘 되고 편리하며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 전반에는 체크 카드를 사용하고 후반에는 신용 카드를 사용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렌터카 여행시 (2) – 보증금은 반드시 신용카드로렌터카를 대여할 때는 먼저 신용카드로 보증금을 결제합니다.

이때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통장에서 바로 금액이 빠져나갑니다.

원래 렌터카 업체에서 신용 카드가 아니면 지불을 해주지 않습니다만, 만약을 위해 꼭 기억해 두시라고 전합니다.

요약정리각종 소액결제 – 예를 들어 지하철/대중교통, 거리 주차단말기 등에서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여행 체크카드로 숙소 보증금은 결제하지 말 것, 음식점에서 팁을 지불했을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결제가 추후 이뤄질 수 있으니 최소 2~3일, 최소 1주일간 계좌에 해당 금액을 남겨둘 것을 여행 후 한 달 정도 기다려보고 계좌(재환전 등)를 정리하는 것을 권장함이 내용은 제가 쓴 여행책 ‘디스 이즈 미국 서부’와 ‘팔로우 호주’ 최신판에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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