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37회 리뷰, 다혜의 미련, 썸타는 휘현, 혜원, 지목 데이트 결과로 멘탈 폭발하는 이주원.시간은 흐르지만 아직 다혜는 동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휘현과 해원은 틈날 때마다 무슨 남자의 비밀 연애를 하는 커플처럼 꽁냥꽁냥한다.
드디어 다가온 지목 데이트 날, 남자들의 선택이 서경에게 집중되고, 순식간에 남자 셋에게서 서경에 대한 질문을 듣게 된 주원은 폭발하고 만다.
환승연애 3 제7화「동진이에게 미련하게」다혜다혜는 혼자서 2층에서 오늘도 빈털터리를 하고 있다.
무엇을 하는지 봤더니 어제 동진을 찍은 영상을 보고 있었다.
유정이와 데이트를 떠나려고 준비하는 동진의 방으로 들어가는 다혜. 뭔가 야심찬 멘트를 하는가 싶더니 짝짝이처럼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한다.
* 아니, 화장실이 방 안에 있어? 참 열악하네.괜히 옷을 갈아입고 나와 동진에게 오늘 어디로 가는지 묻고, 동진은 일정이 있다고 얼버무린다.
집요하게 따지는 다혜와 절대 대답해주지 않는 동진의 대환장 콜라보.결국 다혜는 마음의 불편함을 온몸으로 날려버리고 방 밖으로 나가고 만다.
그런데 다혜가 질투하는 게 하나도 없어. 유정이와 동진이의 데이트는 그냥 잡채였으니까.환승연애3 제7화「비밀연애」휘현, 혜원휘현은 공부를 할 생각인지 관심을 받고 싶은지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실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본 혜원은 휘현의 옆에 앉아 있다.
몸이 아프냐고 묻는 혜원에게 오늘은 일찍 나가서 졸리다며 면접을 보고 왔다고 수줍게 말하는 휘현.혜원이가 어디 보고 왔냐고 물었더니 죽어도 말 안 해주는 게 꽁냥꽁냥하네.휘현은 혜원에게 좀 쉬라며 술을 그만 마셔달라고 잔소리를 했고, 본인도 이렇게 4일 동안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괴로워한다.
* 환승연애는 체력의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3주 내내 술을 마시고 새벽 4시에 자는 사람만 커플이 될 수 있어!
해원은 휘현이 상전에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듯하다.
어제 X가 들어왔을 때 “왜 그렇게 툭툭 했냐”고 놀렸고, 휘현도 멋쩍게 웃는다.
휘현과 해원은 나중에 휘현이 먹고 싶다는 빙수를 함께 먹으러 갈 것을 약속한다.
* 여기는 정말 휘현이가 이상한 짓만 하지 않으면 다시 사귈 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혜원이가 상처받는 엔딩이 이 커플의 끝인 것 같아 그냥 다른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환승연애3 제7회 지명데이트드디어 찾아온 지명 데이트 시간. 남성은 X를 제외한 나머지 여성을 지명 데이트 상대로 선택해야 한다.
주원은 이유정을 그 상대로 선택했지만 곧 X 채팅방으로 소환된다.
그런데 상대방이 제대로 대답을 안 해준다고 해서 좀 짜증이 난 뽀글이 씨.이제 입장이 바뀌면서 주원이 질문에 답하는 상황이 됐다.
예상대로 광태가 서경을 지목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것이다.
본인도 애매하게 대답해준다며 화를 내 그대로 광태에게 돌려주는 주원.그런데 이게 뭐야. 갑자기 채팅방에 한 명 더 들어왔어. 새로 온 사람은 휘현.휘현은 해원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지만 X를 선택할 수 없어 상대를 고심하며 선택했다.
서경이랑 눈이 잘 맞아서 궁금했다고.서경을 두 남자가 선택했다는 사실에 절로 쓴웃음이 나오는 주원.조금 화가 났는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답만 늘어놓는다.
진짜 유치하다.
귀엽게 시리.지금은 그저 질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적당히 대답해 주는 주원.하지만 채팅방에 또 한 명이 들어오면서 점점 스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동진도 서경을 가리켰다.
주원은 뭔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좀 열이 난 것 같다.
이용진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 상황에서 인기 있는 여자를 만났구나 싶어서 뿌듯했을 거라고 했을 때 말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건 나중에 생각했을 때 그런 것 같고.딱 그 상황만 되면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듯이.화가 나서인지 주원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니, 자신이 좋아하는 페퍼로니 피자를 서경이 좋아한다고 속이고 또 그걸 딱 믿어버리는 애틋한 동진의 모습이 너무 재밌고 유치하고 재밌다.
이정도면 데이트를 망치라고 윽박지르는거나 다름없는 주원의 대답주원은 자신이 매력적인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면서도 멘탈이 푸석푸석해져 버렸다.
유정은 주원이 자신을 선택해줘서 깁니를 좋아하고, 서경은 뭔가 일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혜원, 상종, 다혜는 선택받지 못했다.
혜원, 상종, 다혜는 선택받지 못했다.
그리고 왠지 채팅방에서 돌아와서 멘탈이 무너져버린 남자들. 하필 서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세 사람이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다.
잔인한 방송사들이 데이트 상대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과연 그들은 번복을 하게 되는 것일까?의외로 아무도 번복하지 않았다.
* 사실 번복하면 여성들은 이미 자신의 선택 결과를 알고 있는 상황이라 남성들이 번복했다는 것을 알고 뭔가 찜찜한 상황이 된다.
덕분에 주원만 도대체 서경이가 무슨 짓을 하고, 남자들이 다 걔랑 데이트를 하려고 덤벼드는지 머리만 복잡해져버린 것 같다.
솔직히 지금까지 서경이 그아은테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킨십을 유도하면서 훌라 쯔팅을 해서, 그아은테이 서경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라고는 예상했지만 손가락째 데이트에서 갑자기 돈과 피효은까지 서경에 집중할 줄 몰랐어.음, 동 진 유정이와 데이트에 나섰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로 해서 그랬다며 피효은 또한 전에 랜덤 데이트에서 유정과 데이트를 하고 일단 유죠은을 제외한 것 같다.
피효은이 서경을 택한 이유는 평소 눈이 잘 맞아서 마음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서경이 정말 여기저기 바쁜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바빠서 그아은테와 잘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아은테과 서경과 사귀었으면 정말 거울 치료는 잘 될 듯한 느낌솔직히 그동안 서경이 광태에게 지속적으로 여러 스킨십을 유도하며 플래팅을 했기 때문에 광태가 서경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지목 데이트에서 갑자기 동진과 휘현까지 서경에게 집중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뭐, 동진은 유정과 데이트에 나섰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기로 해서 그랬다고 하고, 휘현 또한 전에 랜덤 데이트로 유정과 데이트를 해서 일단 유정을 제외한 것 같다.
휘현이 서경을 선택한 이유는 평소에도 눈이 잘 마주쳐서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라는데, 서경이가 정말 여기저기 바빴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냥 바쁜 광태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태랑 서경이랑 사귀면 정말 거울치료는 잘 할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