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2024.01 1월처럼 봄이웃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부터 기분좋은 무우언제 같이 떡국을 먹을 수 있게 될까? 평소보다 키가 클까1) 1무우의 첫 역전!
요즘 누워서 많이 놀다가한 번 엎는다고 바로 뒤집는 지옥이 오는 것은 아니었다.
한번 보여주고 나서 뒤집을 생각이 없어보이는 무우다이제 누워있는 것보다 앉아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아직 허리의 힘이 완전하지 않아서 내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옆에 놔두면 짜증이 난다, 혼자 앉지도 못하면서세탁기를 돌렸더니 베란다 문 쪽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 심쿵했잖아.앞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만지고 싶고, 손에 잡히는 것은 입으로 직행집 정리는 끝이 없고, 정리하고 나면 제자리로 돌아가라집에서 지내다가 1월 주말에 친구 결혼식 때문에 오랜만에 혼자 나갔다.
그러고 보니, 무우를 두고 나간 것은 이번이 세 번째 남편과 둘이 있을 때 낮잠을 안 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낮잠을 자주 잤다어느날 친오빠가 사진을 보내왔다 너 왜 외삼촌이랑 더 닮았니?매일매일 보다가 실감이 안났는데 한번씩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많이 컸구나 생각한다 인형보다 작았던 무우가 지금은 더 커졌다곧 이유식을 해야 해서 부엌에 무의 가장자리가 하나 더 생겼다 이유식기 넣을 공간 확보다른날 같은 사진을 이렇게 보면 무서워.. 분명히 자고 있었는데 왜 안 자?언제 신청했는지 모르겠지만 베베박스 당첨!
식탁에 무 돗자리가 생겼습니다 원래 식탁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 우리도 식탁에서 주로 받는다 무우를 하이체어에 앉히고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가족적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지고 기분이 찡해진다그리고 179일 된 날 이유식 시작!
쌀 미음을 만들고 나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쉬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일어난 무우… 후다닥 마시면서 엄마의 휴식 타임 종료무우 첫 입. 그리고 눈물로 마무리해 현재 이유식 열흘 정도가 지났지만 양은 제자리걸음. 그래도 거부반응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그러고보니 내일 이유식을 미리 꺼내놓아야하는데 깜빡!
)1월 친구들과의 두번째 만남 친구가 집에 놀러왔습니다사이좋게 지내라뒤집기 유도를 하지 않으면 거의 하지 않았지만 친구효과인지 이날은 스스로 잘 뒤집어서 논다는친구야, 자주 만나자!
이렇게 세월도 잽싸게그동안 육아가 어려웠는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육아가 정말 힘든것 같다 신생아때부터 먹는것에 별 관심이 없던 아이였기에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이 큰것 같기도 하고.. 초기의 이유식은 알레르기 테스트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4-50식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초조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어머니의 기분. 더욱이 체중 부족으로 발달 차이가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리고 생각처럼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내 성격 탓도 있는 것 같다.
육아라는 것은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나도 좀 느슨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너의 속도에 엄마가 잘 맞춰서 가기 때문인지 조금씩 저항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양은 늘어나지 않지만..) 푸념으로 마무리 되어버린 1월의 사진일기사진일기, 2024.01월 Copyright 2024. 오로지 보는 All rights reserved.#일상일기 #육아일기 #육아연따기 #사진일기 #한달일기 #일상집 #일상기록